[집중취재] 네이버·두나무 "'AI·웹3' 시너지로 글로벌 선점…5년간 10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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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최대 IT 기업인 네이버가 두나무를 품에 안았습니다. 기업가치 5조 원에 달하는 네이버파이낸셜과 15조 원 규모의 두나무가 합병해 '20조 핀테크 공룡 기업'이 탄생한 건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구민정 기자 어서오세요.【 기자 】 네 안녕하세요.【 앵커멘트 】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합병했습니다. 이번 합병에서 두 기업간 주식 교환 비율은 어떻게 결정됐나요?【 기자 】 어제(26일) 두나무와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은 이사회를 열고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간 포괄적주식교환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먼저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15조 원,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는 5조 원으로 평가돼 기업가치 비율은 1대 3.06으로 결정됐습니다. 다만 양사 간 발행주식 수는 두나무 약 3,486만 주, 네이버파이낸셜 2,836만 주로 다르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1주당 교환가액은 1대 3보다 작은 1대 2.54로 확정됐습니다. 교환가액은 두나무가 주당 43만9,252원, 네이버파이낸셜이 17만2,780원 입니다. 주식교환을 마치면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품게 됩니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인 네이버의 지분은 약 17% 수준으로 떨어져 2대 주주로 내려오게 되며, 두나무 경영진은 총 29.5%의 지분으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됩니다. 다만 네이버파이낸셜을 네이버의 자회사로 유지하기 위해 두 경영진의 의결권은 네이버에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앵커멘트 】 네, 이렇게 포괄적주식교환 안건은 통과됐는데요. 합병이 완전히 마무리되기까지 남아있는 변수에는 어떤 게 있나요?【 기자 】 우선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야 합니다. 포괄적 주식 교환이 통과되려면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는 '특별결의'가 이뤄져야 하는데요. 모회사가 지분 대부분을 갖고 있는 네이버파이낸셜과는 달리, 주주 구성이 복잡한 두나무는 우호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두나무 경영진 지분 38.63%를 제외하고도 약 27%의 우호지분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이 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이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보유주식을 매각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을 갖게 되는데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등 일부 주주가 엑시트를 위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두나무가 그 주식을 확보해 지분율을 올리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다만, 양사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1조 2천억원을 넘으면 계약이 완전히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힙니다.【 앵커멘트 】 이사회 다음 날인 오늘(27일) 네이버와 두나무는 곧바로 네이버 사옥 '1784'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합병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등 3사 최고 경영진이 모두 참석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 전략을 발표했나요?【 기자 】 3사 최고 경영진들이 밝힌 이번 합병의 핵심은 AI와 웹3 융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선점입니다. 웹3는 이용자가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고 유통하는 인터넷 방식으로, 일명 '차세대 인터넷'으로도 불리는데요.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웹3시대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변화가 필수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해진 / 네이버 이사회 의장- "지금 또다시 AI와 웹3라는 거대한 흐름이, 또 파도가 생겨나고 있는데요. 살아남고 의미 있는 경쟁을 해 나가려면 웹3의 가장 좋은 기술과 이해력을 갖고 있는 회사와 힘을 합쳐야만 저희가 또 다음 단계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두나무와 융합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고요." 네이버의 AI·두나무의 웹3·네이버 파이낸셜의 결제 인프라를 결합해 세계 최초로 AI와 웹3 융합에 도전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 송치형 / 두나무 회장- "그래서 저희는 3사가 힘을 합쳐 AI와 블록체인이 결합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설계하고 지급결제를 넘어 금융 전반, 나아가 생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질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5년간 1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네이버는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구체적 협업 방식으로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기와체인에서 원화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네이버페이에서 결제수단으로 이를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두나무 역시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을 추진할 때 오랜 기간 제도권 기업으로 인정받은 네이버와 함께해 규제 리스크 해소 등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멘트 】 세계 최초로 AI와 웹3의 결합에 도전해 K-핀테크의 저력을 증명하겠다는 거군요. 두 기업의 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장 여부도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관련해서는 어떤 입장이 있었나요?【 기자 】 그간 업계에서는 두나무와 합병한 네이버파이낸셜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엔터테인먼트를 나스닥에 상장했고 두나무 역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 적이 있기 때문인데요. 무엇보다 네이버가 국내 상장사인 만큼, 네이버파이낸셜이 중복 상장 지적을 피하기 위해서는 나스닥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현재로서는 네이버파이낸셜의 나스닥 상장 추진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오늘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해킹으로 약 445억 원 규모 가상자산이 탈취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두나무는 일부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에서 비정상적인 출금 행위가 탐지됐다며,피해금액은 전액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업비트 해킹 소식과 함께 네이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5% 하락한 25만1,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어제 두나무와 합병 의결을 앞두고 주가가 4% 이상 오르며 상승 마감했으나, 오늘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멘트 】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협력이 AI·웹3 협력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지, 또 향후 네이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구민정 기자, 잘 들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email protected] ] #오피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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