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드론 공세에 러 하늘 뚫리나?...수백억 러 방공레이더 속수무책

우크라이나군이 크름반도에서 러시아군의 고가 방공레이더를 파괴했습니다.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특수부대 프라이마리 대원들이 러시아에 빼앗긴 크름반도 러시아군 점령지를 공격해 방공 레이더와 상륙정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최근 프라이마리 대원들이 운용하는 드론들이 적의 판치르 방공 미사일을 뚫고 크름반도의 적 점령지를 공격해 S-400 방공시스템의 96L6, P-18 테레크, 55Zh6U 네보-U 등 3대의 레이더와 BK-16 고속 상륙정 1대를 파괴시켰다고 전했습니다.이번 우크라이나의 작전은 자포리자와 헤르손, 크름반도 등 3개 지역에서 펼쳐졌으며 이 과정에서 1L119 네보-SVU 레이더 2대와 Buk-M3 방공시스템의 추진 발사대가 추가로 손상됐습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크름반도의 잔코이 비행장에 있는 발다이 레이더 단지를 공격해 러시아군의 방공 능력을 저하시켰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측은 "발다이와 같은 방공 시스템의 파괴는 우크라이나 공격 드론의 전술적 자유를 높이고 크름반도에 있는 적의 방공 시스템 체계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러시아군 방공시스템에 대한 공격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Головне управління розвідки МО Оперативний ЗСУ #서울신문#우러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우크라드론#러시아레이더ⓒ 서울신문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오피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