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담다] 세계를 향한 따뜻한 외교 /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매일경제TV 인터뷰 프로그램 〈이야기를 담다〉에서는 유엔 전 대사이자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오준 이사장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35년 외교관 생활을 거쳐 국제사회에서 약자의 편에 서 온 그는, 1991년 대한민국의 UN 가입 현장과 2015년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의장 역임 등 외교의 주요 순간을 현장에서 지켜온 인물입니다. 특히 2014년 UN 안보리에서의 북한 인권 연설, 2016년 핵실험 직후 회의장에서 던진 “이제 그만하세요(Please Stop It Now)”라는 메시지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에서 만난 아이들과 “언젠가는 세상 밖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한 희망의 메시지가 소개됩니다. 더불어 평생의 취미인 유화와, 직접 그려 보내던 연하장, UN 밴드 ‘UN Rocks’의 드럼 연주 등 인간적인 면모도 담깁니다. 그는 ‘집중과 전환’을 삶의 원칙으로 제시하며, 짧은 순간에도 온전히 상대에 몰입하던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사례로 들며 소통의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오준 이사장은 “맡은 자리를 발전시켜 놓고 떠나는 것”을 목표로, 남은 임기 동안 세이브더칠드런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몸이 움직이고 생각이 멈추지 않는 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는 그의 다짐은, 세계 평화와 인권을 향한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매일경제TV#이야기를담다#이담#오준#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UN경제사회이사회의장#이제그만하세요#북한인권연설#UNRocks#김근태화백#클린턴 #오피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