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스크바까지 패닉사태, 러시아 심장부 정유시설 '잿더미'

'에너지 대국' 러시아의 심장이 멈추고 있습니다.우크라이나의 계속된 공격으로 이미 전역이 '기름 대란'에 빠져 신음하던 러시아.이제는 수도 모스크바의 숨통을 조일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바로 어제, 10월 1일.러시아 북부 최대 규모이자, 모스크바를 비롯한 핵심 지역에 석유를 공급하던 '야로슬라블 정유공장'이 거대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드론 공격을 부인했지만, 타이밍은 너무나도 절묘했습니다.이번 화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닙니다.이미 남부 지역과 크름반도에서는 주유소의 절반이 문을 닫았고, 운전자들은 기름을 구하기 위해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을 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급히 '수출 금지'라는 극약처방까지 내렸지만, 이번 화재로 그 노력마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수도 모스크바는 과연 안전할까요?마지막 보루였던 핵심 정유 시설마저 멈춰 선 지금, 모스크바에 패배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혹독한 겨울을 앞둔 러시아의 민심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이번 영상에서는 '에너지 강국' 러시아가 어쩌다 자국민의 기름조차 채워주지 못하는 처참한 상황에 이르렀는지, 그 배경과 미래를 심층 분석합니다.#러시아 #우크라이나 #모스크바 #국제정세 #기름대란 #정유공장ⓒ 서울신문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오피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