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엔 정밀타격, 전차엔 궤멸… 우크라이나 '드론 장벽'에 막힌 러시아"

우크라이나군 무인 체계 대대들이 전선 곳곳에서 러시아군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있습니다. 펜타곤 대대와 페룬 대대로 대표되는 이들 드론 부대는 정밀한 탐지와 타격 능력으로 러시아의 인력과 중장비를 무력화하고 있습니다.최근 우크라이나 제225독립강습여단 산하 '펜타곤(Pentagon)' 무인 체계 대대는 안드리우카 북쪽 강 접경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은밀한 침투 시도를 무산시켰습니다.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한 교두보를 공략하기 위해 엔진 소음이 없는 고무보트를 이용했습니다. 이들은 탐지를 피하고자 오로지 노를 저어 강을 건너려 시도했으나, 우크라이나군의 촘촘한 정찰망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FPV 드론은 도하 중인 보트를 정확히 포착했습니다. 영상에는 보트 위에서 담배를 문 채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러시아군의 모습이 담겼으나, 드론의 정밀 타격으로 보트는 파괴되었고 병력은 전멸했습니다. 이로써 해당 지역을 가로지르는 도하 경로는 러시아군에게 '죽음의 구간'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습니다.비슷한 시기, '페룬(Perun)' 무인 체계 대대 또한 러시아군의 대규모 기계화 공세를 저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들은 최전방에서 러시아의 주력 전차와 장갑차를 정밀 타격하며 방어선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페룬 대대는 이번 작전에서 러시아군의 전차(Tank), 보병전투장갑차(IFV)뿐만 아니라 신속한 기동력을 앞세운 사륜바이크(Quad Bike)까지 모두 파괴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특히 중장비를 동원한 러시아의 돌파 시도를 드론만으로 저지함으로써, 고가의 대전차 미사일이나 병력을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적의 공세 동력을 완전히 꺾어 놓았습니다.두 사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단순한 보조 수단을 넘어 '공격 방어의 주역'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물 위에서는 고무보트를, 지상에서는 두꺼운 장갑을 두른 전차를 가리지 않고 타격하는 우크라이나 드론 대대의 활약은 러시아군의 보급 및 증원 전략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영상출처 텔레그램 Пентагон 225 ОШП Сили Спеціальних Операцій ЗС України 유튜브 42 бригада відбиття російського бронештурму#서울신문 #우크라이나 #러시아 #droneⓒ 서울신문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오피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