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장거리 트럭 운전사로 살아온 김만복 씨(65).퇴직금 1억 2천만 원이 통장에 들어왔지만, 경제적 불안과 함께 찾아온 은퇴 후의 고독이 그를 덮칩니다.평생 귀를 맴돌던 디젤 엔진 굉음이 사라진 자리.그는 '고요함'이 무서워 볼륨을 키우다 결국 **난청** 진단을 받게 됩니다.사랑하는 아내, 손주들과의 대화마저 어려워진 절망적인 상황.과연 1.2억 원은 생활고에 허덕이며 소진될까요, 아니면 400만 원짜리 보청기로 **세상과의 소통**을 되찾을 수 있는 투자금이 될까요?대한민국 중장년층이 겪는 퇴직 후의 경제적 무게, 역할 상실, 그리고 부부 갈등의 현실을 담았습니다.도서관에서 '인생 학습 일지'를 쓰며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아가는 감동적인 오디오북입니다.#퇴직금 #노후준비 #난청 #은퇴후삶 #부부갈등 #트럭기사 #오피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