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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점령지의 물류 인프라에 타격을 가했습니다.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러시아가 점령 중인 루한스크 지역 도브잔스크와 로즈키슈네 인근에서 러시아군의 핵심 물류 시설을 성공적으로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특수작전부대 측은 "도브잔스크 인근 연료 및 윤활유 하역 현장에 대한 화력 타격이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러시아 중앙 군사 그룹을 위한 연료탱크 열차가 파괴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로즈키슈네 인근에서도 또 다른 공격이 이어졌으며 특수작전부대는 러시아군이 탄약 배포 및 장비 수리에 사용하던 자재 기술 보급 창고를 파괴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공격 대상 모두 정찰 및 감시 자산을 통해 정확하게 식별된 후 장거리 드론으로 공격이 이루어졌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러 번의 폭발과 2차 폭발이 담겨 있어, 연료와 보급품이 완전히 파괴되었음을 보여줍니다.특수작전군의 조직적인 공격은 러시아 중앙 군사 그룹 내에 심각한 연료 부족을 초래하여, 점령군의 전방 부대 재보급 능력이 저하된 것으로 보입니다.한편, 러시아 본토의 정유 및 화학 공장도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4일 밤 리페츠크, 니즈니노브고로드 지역의 크스토보, 바시코르토스탄의 스털리타막 등 러시아 여러 지역 정유 및 화학 공장이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습니다.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점령지의 핵심 물류망과 더불어 러시아 본토의 정유 및 화학 시설을 동시다발적으로 타격하여, 적에게 '양면 압박'을 가하는 전략적 공세를 전개하고 있습니다.영상출처 텔레그램 Сили Спеціальних Операцій ЗС України Supernova+ ASTRA#ⓒ 서울신문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오피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