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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흑해의 러시아 해양 시추 플랫폼을 파괴하고, 러시아 점령지 루한스크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하며 대러시아 보복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해군은 시바시(Sivash) 해양 시추 시설에 주둔하던 러시아 정예 특수부대를 성공적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은 이 시설을 해양 관측소로 사용하며 레이더, 카메라, 무선정찰 시스템은 물론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까지 배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우크라이나 해군은 "자폭드론을 이용해 목표물을 정확하게 명중시켰다"며 "이로 인해 러시아군의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 운용병과 기술 정찰 및 관측 장비 다수가 파괴되었다"고 전했습니다.해군은 이번 공격의 전략적 성과로 "러시아군으로부터 수역 일부를 되찾고, 우크라이나 보트를 적시에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박탈했다"고 강조했습니다.같은 날 우크라이나 제14무인항공연대와 제1독립무인항공기센터는 SNS 플랫폼 X를 통해 자국에서 생산한 FP-1 자폭드론이 러시아군 점령지인 루한스크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제14무인항공연대 측은 "이번 공격으로 루한스크 대부분 지역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며, "이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한 것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신들이 칼을 들고 오면, 당신들은 칼에 의해 죽을 것"이라는 강한 경고 메시지도 덧붙였습니다.이러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러시아의 군사 및 전략적 능력에 타격을 입히고, 전선에서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적극적인 보복 조치로 풀이됩니다.영상출처 텔레그램 Військово-Морські Сили ЗС України I UA Navy exilenova_plus 엑스 @14reg_army #ⓒ 서울신문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오피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