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 방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또 자기 입장도 배제하고 중립적으로, 미래 지향적으로, 냉정하게,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1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질의응답 과정에서 "검찰 개혁 문제는 사실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내가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했다. 이어 "내게 불리한 것은 사실이 아닌 것도 언론이 쓰더니 요새는 '그게 아니다'라는 내용의 명백한 팩트가 나와도 (언론에) 안 나온다"며 "내가 외계인인가"라고 반문했다. #오피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