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챗GPT 같은 생성형 AI, 회사 일에 얼마나 활용하십니까. 직장인 2명 중 1명 이상이 쓰고 있는 거로 조사됐습니다. 인공지능의 본산, 미국보다 2배 많은 수준입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험료를 산출하는데 수명은 꼭 필요한 자료입니다. 생성형 AI에 기대수명을 물었더니, 데이터가 바로 시각화됩니다. [임지영/보험개발원 데이터AI기획팀장 : "자료를 검색하거나 요약하거나 또 해외 자료인 경우에는 번역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챗GPT가 첫 서비스를 시작한 건 2022년 11월. 2년 반 정도 지났는데, 국내 근로자가 업무에 생성형 AI를 쓰는 비율, 51.8%로 조사됐습니다. 인공지능의 최선두 국가, 미국은 26.5%입니다. 매일 1시간 이상 생성형 AI를 쓰는 이른바 '헤비 유저' 비율도 한국이 미국의 2배 이상이었습니다. [1995년 8월/'뉴스9' : "인터넷 통신도 그림을 단 한 번만 누르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초창기 인터넷과 비교해도 AI가 훨씬 빨리 확산하고 있습니다. 상용화 만 3년 시점 국내 인터넷 활용률은 8%. 생성형 AI는 3년이 안 됐는데도 63.5%, 8배 이상입니다. 생성형 AI 활용은 근로시간도 3.8% 정도 줄였습니다. 주 40시간 기준, 1시간 반 정도 덜 일할 수 있는 겁니다. [서동현/한국은행 고용연구팀 과장 : "(앞으로) 업무시간이 35시간 필요하다 하면은,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좀 더 유연성을 높이는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고요."] 지금은 사무직에 국한되지만, 물리적 AI, 즉 AI를 장착한 로봇이 보편화되면 생산직도 큰 영향을 받을 거라고 한국은행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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