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바스 포기 압박 직면한 젤렌스키…트럼프 "22일까지 3자회담 추진" [MBN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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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바스 포기 압박 직면한 젤렌스키…트럼프 "22일까지 3자회담 추진" [MBN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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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바스 포기 압박 직면한 젤렌스키…트럼프 "22일까지 3자회담 추진" [MBN 뉴스센터]
【 앵커멘트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을 러시아에 넘겨야 할지 기로에 놓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돈바스를 포기하면 전쟁을 멈추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내일(18일) 백악관을 방문합니다. 이 문제가 풀리면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전까지 푸틴을 포함한 3자 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돈바스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지배권이었습니다. 외신들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을 포기하면 전쟁을 멈추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돈바스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를 일컫는데,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의 70%를 장악했지만, 전략적 요충지는 여전히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현지시각 18일 백악관을 찾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영토 포기를 노골적으로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폭스 뉴스 진행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영토 교환이 있을 것입니다. 러시아 영토가 이전보다 더 넓어질 겁니다."▶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대체로 우리가 합의한 사항들입니다. (합의에) 꽤 가까워졌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동의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진전이 있을 경우 푸틴 대통령이 참여하는 3자 회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한을 오는 22일까지로 못박았습니다. 영토 분할에 반대 뜻을 고수해 온 젤렌스키 대통령으로서는 난처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 인터뷰 : 루시안 킴 / 국제위기그룹 우크라이나 분석가- "젤렌스키는 딜레마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에 가장 불리한 영토 합의에 동의하거나 아예 합의에서 손을 뗄 수도 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영토 분할 뒤 평화 협정 체결에 같은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유럽 주요국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구상을 지지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유진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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