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도 식지 않은 더위…"이달 하순까지 견뎌야" [MBN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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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도 식지 않은 더위…"이달 하순까지 견뎌야" [MBN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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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도 식지 않은 더위…"이달 하순까지 견뎌야" [MBN 뉴스센터]
【 앵커멘트 】 연휴 마지막 날도 더웠습니다.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쬔 남부는 물론, 구름 낀 중부 지방 역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8월 하순이면 더위가 꺾일 법도 한데, 올해는 그렇지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언제까지 폭염을 견뎌야 할까요. 한범수 기자입니다.【 기자 】 덥다고 실내에만 있을 수 없었던 시민들, 고즈넉한 호수 주변을 거닐고, 분수에서 물장구도 칩니다. 냉방기 바람을 쐴 때와는 또 다른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 이종현 / 경기 고양시- "좀 더웠는데, 그래도 나와서 이렇게 물놀이하다 보면 또 시원해서…." 하지만, 여전히 견디기는 힘들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도 어김없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의 더위가 매서웠습니다. 대구와 전주의 경우 낮 최고 기온이 34도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스탠딩 : 한범수 / 기자- "수도권은 전날보다 일사량이 줄어 남부만큼 덥지는 않았습니다. 위성사진을 봐도, 서울과 경기 지역에 구름이 끼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낮 기온은 여전히 30도를 넘겼습니다." 내일(17일) 한 때 경기 북동부를 중심으로 많게는 80mm가량 비가 내리겠지만, 전국적인 열기를 식히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 정현화 / 기상청 예보관-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는 33도 내외, 특히 강원 동해안과 남부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35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 많겠고…." 현재 기상 상태를 볼 때, 이달 말까지 극성스러운 더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큽니다. 한반도 상공에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불을 포갠 듯 이중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변화를 줄 변수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심하게 더웠던 해는 1994년과 2018년, 가장 오래 더웠던 해는 2024년이 꼽히는데, 지금 기세라면 둘다 바뀔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MBN뉴스 한범수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최지훈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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