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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네시아와 네팔 등 아시아 국가에서 권력층의 부패와 호화, 사치 등에 항의하는 젊은 세대들의 대규모 반부패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최빈국 동티모르에서도 변혁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2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국회의원 차량 구입 예산안에 반발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인 건데요. 이에 해당 예산안은 백지화됐고, 국회의원들에게 지급되던 급여만큼의 종신 연금도 폐지됐습니다.AFP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서 대학생 2000여 명이 시위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이들은 공공기관 건물을 파손하고 정부 차량에 불을 지르는 등 격한 행동을 보였는데요.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대응했습니다.아나운서: 박은지영상콘텐츠: 김유석기사콘텐츠: 박은지기획: 강인형총괄: 정미경제작: MTN 머니투데이방송#동티모르 #시위 #동남아시아*광고 및 비즈니스 문의 : [email protected] #오피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