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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이재명 정부 100일…경제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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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이재명 정부 100일…경제 청사진 제시
【 앵커멘트 】 네, 앞서 리포트에서 보셨듯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생 경제 회복은 물론, 주식시장 정상화와 부동산 안정을 위한 미래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보도국 이유진 기자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 기자,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이번 회견, 취임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이죠. 구체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내놨습니까?【 기자 】 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0일을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무엇보다 신속한 추경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경기 지표들도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코스피 지수가 3천3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금융시장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은 4년 9개월을 '도약과 성장의 시간'으로 규정하며,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주식시장 정상화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언제 회삿돈을 빼돌릴지 모른다. 저 회사가 분명히 1만 원의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서 3천 원도 아니라 1천 원짜리가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실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사죠. 이런 것만 정상화시켜도 아직도 종합주가지수 수준은 매우 낮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특히 주가조작에 투입된 원금까지 몰수하는 강력한 제재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최근 논란이 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문제도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사안인데, 주요 내용 짚어주시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주식 양도소득세 문제와 관련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것을 꼭 고집할 필요는 없다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상 현행 50억 원 기준 유지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2025 세제 개편안'에서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대주주 기준을 충족한 투자자들이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주식을 대거 팔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 세제 개편안이 정부의 '코스피 5000' 목표와 배치된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관련해 이 대통령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50억까지 면세해 줘야 되느냐. 1개 종목에 대해서라는 생각을 지금도 해요. 그러나 또 한 면으로 보면 이게 주식시장은 특히 심리로 움직이는데 이게 만약에 주식시장 활성화라고 하는 게 새로운 정부의 경제정책, 산업정책의 핵심 중의 핵심인데 그것 때문에 장애를 받게 할 정도라면 굳이 또 그것을 고집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을 하죠."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관련해선 "세수에 큰 결손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배당을 최대화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멘트 】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대통령은 투기 수요를 철저히 차단하고 공급은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시장 안정을 위해 추가 대책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요. 【 기자 】 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여전히 부동산 투기 중심에 놓여 있다며, 이는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대통령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수요를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고 투기적 또는 투자 유인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일을 최소화시킬 필요가 있는데 그러려면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죠. 단 한 번, 두 번의 대책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이어 '투자는 곧 부동산'이라는 국민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안정적 관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에 공급정책을 발표했는데 칭찬도 비난도 없는 것을 봐선 잘한 것 같다"며 "구체적인 정책은 다음 기회에 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앵커멘트 】 회견에선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국내 기업 인력 구금 사태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도 다뤄졌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해외 투자와도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파장이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어제(10일) 한국인 직원들의 석방이 지연됐지만, 미국 측과의 협의를 통해 오늘(11일) 출국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구금된 한국인들은 애초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측이 준비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미국 측 사정'을 이유로 지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가장 최신 정보로는 한국시간 오후 3시 구금시설에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귀국하는 인원은 총 316명으로, 이 중 우리 국민 한 명은 가족이 영주권자라는 이유로 미국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사태가 국내 기업들의 미국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비자 발급 정상화와 새로운 제도 마련을 놓고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멘트 】 대통령 발언이 이어진 오늘 증시 흐름도 짚어보겠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죠?【 기자 】 네, 오늘(11일) 코스피가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0.67% 오른 3천336.60에 개장했습니다. 이어 장중 사상 최고가인 3천344.70포인트를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의 주식시장 활성화 발언이 투자심리를 지지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증권가는 연내 코스피 밴드 상단을 최고 3천550선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추가 상법 개정 등 정책 동력이 남아 있고, 미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발 관세 리스크 해소가 현실화된다면 코스피 상단이 더 열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고점 부담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 네, 향후 정부의 정책 방향이 실제 경제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email protected] ] #오피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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