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 씨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김종국은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려 "저 장가갑니다"라며 결혼 사실을 알렸습니다. 특히 데뷔 30주년을 맞은 올해를 돌아보며 "앨범은 만들지 못했지만 내 반쪽은 만들었다"며 유쾌하게 팬들에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많이 늦었지만 이렇게 갈 수 있어 다행이다.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혼식 일정과 신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까운 시일에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막상 준비하려니 떨리고 긴장된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한편, 김종국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70평대 빌라를 62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 준비 아니냐'는 추측을 낳은 바 있습니다. 당시 출연한 예능에서 "결혼을 하려면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영상편집 : 오혜진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